진스마트팜㈜농업회사법인(대표 나상연)이 버티컬 스마트팜 농법을 이용한 ‘그린어스 유러피언 샐러드’를 지난 4월에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31%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에 소재한 진스마트팜의 시설면적은 2645m²(약 800평), 생산면적은 6만6116m²(약 2만평)로, 버티컬 스마트팜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20단 수직구조로 되어 있어 식물공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버티컬 스마트팜은 기존 스마트팜의 단점을 보완해 공장형 건물 내부에 최적화된 공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외부 오염물질이 원천 차단되며, 불완전한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최첨단 농법을 적용, 식물 성장에 필요한 최상의 조건을 1년 내내 유지함으로써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채소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버터헤드, 로메인, 카이피라, 프릴아이스, 스탠포드 등 유럽인이 즐겨먹는 엽채류다. 

진스마트팜은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엽채류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1차 성과로 유럽 시금치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나상연 진스마트팜 대표는 “‘그린어스 유러피언 샐러드’는 친환경 무농약 샐러드로, GAPㆍHACCP 인증을 기본으로 안전성을 검증한 엽채류를 생산ㆍ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 버티컬 스마트팜으로서 도시농업을 꿈꾸는 청년을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스마트팜이 버티컬 스마트팜에서 카이피라(위)와 버터헤드(아래)를 재배하고 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